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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대리입니다.
본보야지
이탈리아 레스토랑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길 7 한주빌딩 2층
(여의도역 3, 4번 출구)
영업시간 11:00~23:00
좀 시간은 지났지만 연말에 분위기 좋았던 맛집을 다녀와서 알려드리려고요~
여의도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본보야지예요.
곧 발렌타인데이도 다가오는데, 이런 기념일에 가면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검색할 때 여의도역 ifc 맛집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ifc몰 안에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ifc몰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절대 헷갈리지 마세요!!
자세한 위치는 여의도역 3번과 4번 출구 쪽 콘래드 호텔 옆, 한주빌딩 2층이고요.
2층이고 건물 입구가 엄청 으리으리하게 크지는 않으니까 참고하세요~
깔끔하고 딱 보면 레스토랑이다 싶은 외관이에요.
외관도 이렇게 좋은데 내부는 분위기가 진짜 미쳤어요. 너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진짜 기념일 같은 의미 있는 날에 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더니 자리도 구석에 조용한 곳으로 안내해주신 점도 좋았어요.
메뉴 부분에서 살~짝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요. 코스 요리에서 메뉴를 일정 부분 변경할 수가 없어서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단품으로 시켜야 하더라고요.
저는 피자와 고기 이렇게 먹고 싶어서 각자 따로 주문했답니다.
레스토랑 느낌답게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 샐러드&빵이 나오는데요.
샐러드야 다른 곳과 맛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식전 빵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실제로 세 가지 맛이 다 달랐고요.
나중에 찾아보니까 식전 빵은 여기 본보야지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쫄깃하고 맛있었나?
티본 스테이크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티본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대파, 감자, 토마토가 함께 구워져서 나왔고요, 굽기 정도는 본인이 좋아하시는 거 말해주시면 그대로 잘 구워주시는 것 같아요.
역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답게 너무 맛나게 잘 먹었는데요. 모든 육류가 그렇듯 식으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지는데, 이때 데워달라고 말씀드리면 다시 데워주시긴 하더라고요. 물론 익힘 정도가 달라져 맛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고르곤졸라 피자
스테이크와 함께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찍어먹을 꿀을 함께 주는 경우가 많은데, 본보야지에서는 꿀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과하지 않고 너무 조금이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어요.
무화과 열매가 토핑으로 추가되어 있어서 좀 심심할 수 있던 고르곤졸라 피자에 풍미를 더해주는 점이 본보야지 고르곤졸라 피자의 매력 포인트~!
피자 도우도 본보야지에서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씬으로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