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빡대리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바로 '빼빼로 만들기 세트'입니다.
내일이면 1년에 딱 한 번 있는 빼빼로 데이입니다. (짝짝짝👏👏👏) 제과 업체의 상술이라는 얘기가 많은 날로 따로 특별하게 뭘 챙기는 날은 아니긴 한데요.
커플들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잖아요? 안 챙기고 넘어갈 순 없는 그런 날인데요. 그렇다고 매번 시중에 파는 빼빼로 주고받기도 식상하고, 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분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수제로 만드는 빼빼로 어때요? 요즘에는 온라인에서 만들기 쉽게 다 팔고 있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주문해서 만들어봤어요~~
러블리 빼빼로만들기세트
선물데이
www.sunmulday.com
저는 '선물데이'에서 빼빼로 만들기 세트를 샀는데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팔고 있으니까 자세히 살펴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곳에서 사면될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두둠칫 막대과자 만들기 세트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20,900원입니다.
저 아이스바같이 조그맣게 생긴 제품이 귀여워서 제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에요. 긴 스틱형 빼빼로는 너무 흔하잖아요?
배송은 3일 정도 걸렸는데, 기쁜 마음으로 택배를 뜯었는데 좀 당황스러웠어요.
"생각보다 뭐가 많은데??"
이걸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이 앞서더라고요.
구성품
케이스
스티커
짤주머니
비닐포장지
초콜릿 (100g * 3)
초코 크런치, 땅콩, 알갱이 데코
스틱
아이스바 몰드
설명서
등등
20,900원이라는 가격답게 구성품은 되게 바리바리 많이 들어있어요.
각각 빼빼로 만들기 세트에 맞는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사실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어느 정도 기본 틀은 있으니까요.
초콜릿만 중탕해서 녹여주고, 스틱에 잘 묻혀주기만 하면 끝!!
이제 가장 중요한 초콜릿을 중탕해볼 건데요.
초콜릿은 다크, 화이트, 딸기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습니다. 데코도 부족하지 않게 2세트씩 들어있어요.
냄비에 물을 넣고, 그릇에 초콜릿을 올리고 살살 저어주면서 중탕해주면 되는데요. 사실 뒤에서도 설명할 테지만 저런 작은 그릇보다는 믹싱 볼로 하는 게 정말 쉽고 잘됩니다.
※ 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초콜릿이 녹고, 스틱에 묻혀주면 됩니다.
중탕하기 전에는 싱거운 빼빼로 맛이었는데, 녹은 걸 먹어보니 우리가 아는 그 흔한 초콜릿 맛이었어요.
딸기도 똑같이 중탕을 해줄 건데요.
이번에는 믹싱 볼에다가 중탕했어요. 위에도 말했듯이 믹싱 볼에다가 하니까 넓고, 안정적이어서 중탕하기가 훨씬 편했어요.
딸기도 녹이기 전에는 그저 그랬는데, 중탕 후에는 우리가 아는 그 흔한 딸기 빼빼로 맛이었어요.
미니 아이스바는 조금 생소하니까, 만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초콜릿을 틀에 맞게 채워줍니다. (넘치지 않게 양은 적당히)
미니 스틱을 올려서 냉장고에 10분쯤 굳혀줍니다.
굳은 막대 과자를 빼고, 초콜릿을 다시 채워줍니다.
빼뒀던 막대 과자를 그 자리에 넣고 반대쪽도 얼려줍니다.
※ 저는 굳히고, 반대쪽도 다시 넣어서 얼리는 작업이 번거로워서 한꺼번에 했어요.
너무 안 이쁘지만,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결과물이에요. 사실 이래 보여도 맛은 있답니다.
중 스틱 빼빼로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서 스킵했지만 어느 정도 만들었어요. (사실 만드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못 찍었어요;;)
이제 같이 동봉된 케이스에 잘 넣어주면 되는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빼빼로도 몇 개 밑에 깔아서 넣어주면 더 좋아할 거 같아서 넣어봤어요.
짜잔~~~
이렇게 이쁜 빼빼로 만들기 세트가 완성되었답니다.
좀 부족하지만, 수제로 만드는 그 노력이면 2배로 맛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