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s 오피스

안녕하세요! 빡세게 리뷰해주는

빡대리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바로 32인치 커브드 모니터 '인터픽셀 IP3243'입니다.

 

저는 기존에 게임용 모니터로 lg 32인치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구매한 지 2년이나 지났고, 결정적으로 구매 당시 중고로 샀기 때문에 이 기회에 큰맘 먹고 모니터를 하나 장만했답니다.

 

 

① 스펙 간단 정리

가격 269,000원 / 32인치 / 와이드(16:9) / 커브드 / 1800R / PVA 패널 / 1920 x 1080 (FHD) / 응답속도 1ms / 밝기 300cd / 명암비 3,000:1 / 동적 명암비 50,000,000:1 / 165Hz / 게임 모드 지원 / 내장 스피커

 

 

32인치 커브드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269,000원이라는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 여기에 응답속도 1ms와 주사율은 무려 165Hz까지 지원을 해준다니 대박이네요.

 

단점은 해상도가 QHD 지원이 아닌 FHD!! 32인치 이상 제품은 모니터 화면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FHD 해상도가 화질이 떨어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큰 단점이 될 수 있죠.

 

그러나, QHD 해상도를 원활하게 돌리려면 컴퓨터 사양이 높아야 한다는 점. 이 점을 고려하다면 제 개인적인 환경에서는 좋은 모니터 스펙이었어요.

 

 

② 인터픽셀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

  한성 인터픽셀 알파스캔 LG 삼성
장점 저렴한 가격 합리적인 스펙과 가격 a/s와 후기가 좋다 대.기.업
단점 뽑기운
a/s 문제
다소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 가격이 애매하다 가격이 비싸다

 

모니터 브랜드는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든데요. 그만큼 특징도 천차만별. 저도 사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과 후기를 찾아봤답니다.

 

맨 처음에 한성 제품이 들어왔어요.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스펙으로 가성비가 좋았죠. 하지만 모니터는 워낙 여러 가지 이슈가 많은 제품이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성은 뽑기 운이 심하고, a/s 후기도 안 좋다는 평을 많이 봤어요. 잘 쓰다가도 1~2년 후에 고장 난다는 얘기까지 돌던데....

 

그러면 이제 a/s도 좋고 괜찮은 브랜드 중에서 찾아야 하는데요. 그 결과 lg, 삼성, 알파스캔을 찾았습니다.

 

lg와 삼성은 대기업답게 믿을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패스. 이제 남은 건 알파스캔인데요. 알파스캔은 후기가 너무 좋아서 확 끌렸지만, 가격이 거의 lg와 삼성급이에요. (10만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요.)

 

계속되는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인터픽셀이라는 브랜드를 찾았어요. 만족할만한 스펙에 후기까지 좋았어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고요.

 

 

③ 커브드 모니터 장단점

장점: 영화, 특히 게임을 할 때 더욱더 높은 몰입감으로 집중할 수 있다.

 

단점: 디자인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한테는 비추. 간단한 직선을 그어도 휘어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④ 165Hz 주사율 설정 방법

165Hz 지원되는 모니터를 사면 끝이 아니라 따로 설정해야 하는데요. 차근차근 알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하고, NVIDIA 제어판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하나 뜰 텐데요.

 

 

여기서 재생 빈도를 본인이 원하는 거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65Hz는 잔상이 심해서 144Hz를 사용하고 있어요.

 

※ 단, dp 포트에 연결해야지 165Hz까지 완벽 지원합니다.

 

 

또 다른 설정 방법은 디스플레이 설정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뜰 텐데요. 여기서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뜰 텐데요. 디스플레이 정보에서는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 그래픽 카드, 해상도,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려면 어댑터 속성을 표시를 눌러줍니다.

 

 

하나 더 뜨는 창에서 모니터 탭을 누르고, 화면 재생 빈도를 바꿔주면 끝.

 

 

⑤ 언박싱 및 사용기

우선 박스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좀 놀랐어요. 32인치 모니터임을 고려해도 크네요. 원래라면 박스도 보관해야 좋은데, 너무 커서 보관은 못 하겠더라고요.

 

 

박스를 뜯으면 스티로폼과 비닐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특히 커브드 모니터는 조그마한 충격에도 손상이 갈 수 있어 걱정이었는데, 튼튼하게 포장이 와서 좋았어요.

 

 

모니터와 받침대를 조립하고 책상에 세팅해 봤는데요. 가장 좋았던 점은 삼각 받침대라 그런지 그 위에 스피커를 올려놓을 수 있어서 책상에 공간이 많이 생겼어요.

 

좀 어색했던 점은 기존의 모니터는 IPS 패널이었는데 이번 모니터는 PVA 패널이라서 화면의 느낌이 매우 달랐어요. IPS는 있는 그대로를 선명하게 표현한 느낌이라면 PVA 패널은 뽀샤시한 필터를 적용한 느낌이었어요.

 

 

모니터 베젤 부분도 얇고, 슬림해서 디자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네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흔히 말하는 멍 현상이라고 하죠. 이 모니터도 완전 검은 색상일 때는 모서리 부분에 멍 현상이 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