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s 오피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도 절반이 지났네요.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제가 좋은 곳 하나 추천해 주려고요. 썸네일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곽철이 팝업 스토어인데요.

 

 

얼렁뚱땅 곽철이네
위치: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1층
기간: 12.01~12.31 (12월 한 달)
운영시간: 10:00 ~ 22:00

 

위치는 고속버스터미널역 센트럴시티 1층에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옆에 대형 인형과 의자 등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저는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까 예약 걸어두고 사진 찍기 추천!!

 

 

곽철이 팝업 스토어 매장 정면인데요. 보는 것처럼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포토존, 게임 등 체험형 팝업 스토어가 아닌 굿즈를 파는 팝업 스토어예요. 사실 이 부분이 다소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물론 여기서만 살 수 있는 굿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굿즈들은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각 공간마다 나름 콘셉트는 잡고 꾸민 느낌은 있더라고요. 이제 한 군데씩 살펴볼까요?

 

 

 

맨 앞에 들어가면 바디필로우랑 인형 파는 공간이 있고, 바로 옆에 침실 같은 분위기에 포토존과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용품 코너로 꾸려져 있어요. 테이블, 컵, 시리얼 볼 등 정말 다양하게 파는데요. 특히 그중에 저 담요가 진짜 귀엽더라고요. 진짜 미친!!! 졸귀~~ 저는 따로 산 게 많아서 안 샀는데, 진짜 구매해도 후회 안 할 것 같은 상품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 스태프 분한테 물어보니 저 침대 같은 곳에 들어가서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운터 옆에 있는 공간은 주방과 세탁실(베란다) 약간 이쪽 콘셉트로 꾸며놓은 듯한데요. 술잔, 쇼핑백, 물티슈, 술, 물티슈 케이스 등 다양한 굿즈를 파는데요. 저는 여기서 물티슈 케이스를 하나 샀어요. 집에서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는 저한테 진짜 실용적인 제품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여기는 좀 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굿즈들이 많이 있는데요. 볼펜, 손거울, 그립톡, 스티커, 마우스 패드 등이 있어요. 요즘 마우스 패는 장패드로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장패드로 나왔으면 질렀을 텐데 좀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여기 공간도 참 이쁜 것 같아요. 정말 책상 옆에 곽철이가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이제부터 제가 사 온 굿즈 자랑 타임인데요. 자잘한 건 다 빼고 큰 거 두 개만 보여드릴게요. (사실 큰 거는 하나일지도??)

 

① 물티슈 케이스 (9,900원)

뭐 별다를 게 없는 물티슈 케이스죠. 그냥 흰 플라스틱 케이스 앞면에 곽철이만 있는 게 끝!

그래도 물티슈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 외관상 너무 이뻐요.

 

 

② 바디필로우 (29,900원)

큰 거왔다!!! 진짜 큼. 우선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진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고,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구매했고요.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볼 때 방석 마냥 끌어안고 있으면 더욱더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저 뀨? 하는 듯한 표정이 매력포인트이지 않을까 싶고요.

다만 29,900원 너무 비싸!!! 이 비싼 가격과 너무 흰색이라 금방 더러워질 것 같은 것만 빼면 참 만족스러운 굿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