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s 오피스

 

성수동 서울숲 근처에 이영자 버거로 유명한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먹고 왔어요.

방송은 따로 보지는 않았지만, 전참시에서 이영자님과 송실장님이 방문해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이영자 픽인가???

 

가게 정보

 

 

 

엘더버거 성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1층 엘더버
영업시간 11:30~20:30

위치는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저는 뚝섬역에서 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 않더라고요. 뚝섬역이 더 가깝다면 이쪽에서 가도 좋을 듯???

 

다만 골목 쪽에 있어서 주차하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저는 뚜벅이라...ㅎㅎ

 

 

엘더버거 외관은 심플하고 개인 카페 느낌이 들어요.

이 가게 주변 상가들이 다 이쁘더라고요. 아기자기하고 각자의 콘셉트가 있는? 진짜 잘 꾸며놔서 다들 한 번씩 가보면 후회 안 할걸요?

 

 

매장 내부는 딱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 느낌이 물씬 나요. 넓진 않지만 또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그 정도 공간이에요. 내부 사진을 더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ㅠㅠ

 

건물 내부에 크게? 한 3 테이블 있고, 옆에 천막?처럼 추가 공간을 마련해 둔 테라스 감성의 공간도 있어요. 사진처럼 밖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때 여기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 맛 평가

 

메뉴판은 카운터 옆 벽면에 크게 있고, 문 옆 키오스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마 제일 유명한 메뉴는 별표 쳐져 있는 포레스트 버거일 것 같아요.

 

저는 엘더 클래식, 베이컨치즈버거 이렇게 먹었어요.

 

 

엘더 클래식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클래식한 버거. 딱 그 정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메뉴는 제가 먹어본 게 아니라 맛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지인의 맛평가로는 딱 불고기버거. 그 맛이라고 하네요.

 

 

베이컨치즈버거 (2점 / 5점)

엘더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처럼 포일로 감싸서 나온다는 점인데요. (옵션에서 호일 유무 체크 가능)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호일을 했지만, 기존 다른 버거와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다른 수제버거보다 먹기 편했다??

 

그리고 맛도 좀 실망스러웠어요. 분명히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수제버거에 특징이 잘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수제버거라면 야채가 신선하거나, 고기가 맛있거나, 번이 특이하던가 그런 게 있는데 딱히 그런 점이 없었어요. 하나 좋았던 점은 베이컨이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씹히는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수제버거 느낌은 없는데 비싸다. 하는 느낌이 좀 많이 들더라고요.


한줄평: 자극적이지 않은 클래식한 햄버거. 가성비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