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s 오피스

 

썸네일만 봐도 알겠지만, 연극 후기예요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혜화 대학로에서 연극 본 기념으로 끄적끄적

다른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본 연극은 10.05~11.04 기준으로 인기순위 5위를 차지한 행오버라는 연극인데요.

 

연극: 행오버
장르: 코믹추리스릴러
줄거리(한 줄): 모든 일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일어난다. 남편(철수)의 외도를 알게 된 지연은 이벤트 업체를 이용해서 남편에게 사과를 받고 싶어 한다.

 

개인적으로 로맨틱코미디 연극은 좀 뻔해서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는데, 행오버는 정반대인 코믹추리스릴러 장르였어요.

이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순위권도 높아서 바로 예매했지요.

 

 

위치는 혜화역 2번 출구에 내려서 마로니에 공원 좌측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면 매표소가 보여요.

사진처럼 연극 시간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매표소 바로 옆에 입구가 있고 3층이 극장인데, 어차피 10분 전에 입장 가능하니까 여유롭게 오셔도 OK

 


 

 

연극 행오버 후기

 

극장(★ ☆ ☆): 장소가 매우 협소해서 옆자리가 다다닥 붙어있는 탓에 보기가 불편했어요.

 

스토리(★ ★☆ ☆): 반전을 강조한 연극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끝날 때쯤에는 반전에 반전에 반전. 이런 느낌이라 오히려 앙??! 왜?? 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재미(★ ★☆ ☆): 소품 활용이 없고, 호텔의 한 호실에서만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니까 루즈한 느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들 때쯤 개그 요소들이 있어서 나름 괜찮은 느낌?

 

연기(★ ★):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한 부분. 연극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본 연극 중에 배우분들 연기력이 제일 좋았어요. 특히 남주인공분 연기력 진짜 좋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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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연극이 끝나고 시작된 포토타임 사진 투척~~